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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예방접종 무료 대상 | 접종시기

by 3분전에. 2024. 6. 29.

올해 백일해가 전염성이 강하고 심각한 기침을 동반하여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고, 폐렴과 중이염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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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예방접종 무료 대상 ❘ 접종시기
백일해 예방접종 무료 대상 ❘ 접종시기

 

 

백일해란 무엇인가?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만큼 끊임없는 기침이 오랜시간 나타나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제2급 법정 호흡기감염증입니다.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되면 격렬한 기침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며, 특히 소아의 경우 구토 및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전염 경로

백일해의 주요 전염 경로는 환자 또는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전염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가장 큽니다. 잠복기는 4~21일(평균 10일)이며, 전염기는 증상 시작부터 약 3주 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위험군으로는 1세 미만 영아, 면역저하자, 중증 천식환자, 만성 폐질환자가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백일해 증상과 예방 접종

백일해 증상 

초기에는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한 콧물, 기침 등 증상이 1~2주간 나타납니다. 이후 기침이 점차 심해지고, 2~4주간 심한 기침이 나타나며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회복기에는 1~2주 동안 증상이 호전되지만, 재발하여 다시 심한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폐렴, 중이염, 뇌출혈, 기흉 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 접종 및 시기

백일해 예방 접종은 모든 영유아와 소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 기초접종: 생후 2, 4, 6개월 (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 추가접종: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각각 DTaP, Tdap 혹은 Td로

- 이후접종: 매 10년마다 Td 백신으로 추가 접종 (11세 이후 접종 중 한 번은 Tdap으로 접종)

 

임시예방접종 대상자나 고위험군, 영아와 자주 접촉하는 부모님, 조부모님, 보육시설 근무자, 가임기 여성이나 임신부는 개인 부담으로 예방 접종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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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유행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올해  국내 백일해 환자가 105배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환자 연령대는 13∼19세가 49.6%를 차지했고, 7∼12세가 37.5%로 전체 환자의 87.1%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9.8%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와 부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백일해 유행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예방접종률 감소와 해외 교류 증가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추세이고, 미국, 중국, 필리핀 등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백일해 예방 접종률이 높아 1세 미만의 감염 사례가 적고 최근 10년간 사망 사례가 없었지만,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중증 합병증이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생활수칙

일상생활에서는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키고, 백일해가 의심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필요시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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